과기부,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사용자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ISTI와 함께 국가슈퍼컴퓨터 6호기 혁신지원사업 산학연 사용자 공모를 시작한다. 6호기는 엔비디아 GH200 GPU 8496개와 CPU 9936개를 탑재해 614페타플롭스 연산성능을 갖췄으며, 세계 10위권급 슈퍼컴퓨터로 등재될 전망이다. 오는 12월 공식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며, K-문샷 등 국가 프로젝트와 R&D혁신, 산업혁신 프로그램에 자원이 분배된다.
오픈AI, 수학 난제 해결 발표…NYU·앤트로픽과 표절 공방
오픈AI가 밀레니엄 난제인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문제를 내부 AI 시스템과 1만여개 에이전트로 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NYU 수학자 트리스탄 벅마스터와 앤트로픽 연구원 레벤트 알포게가 진행 중이던 미공개 연구와 접근법이 유사해 데이터 도용 의혹이 제기됐다. 오픈AI는 비공개 데이터를 직접 활용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으나, 비식별 데이터가 모델 개선에 기여했을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저자 참여 및 공로 배분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메타가 일상 업무를 대행하는 소비자용 자율 AI 에이전트 '뮤즈'를 공개했다. 이메일 작성, 예약, 쇼핑, 결제 등 실생활 업무를 독립 가상머신 환경에서 수행하며, 대화 종료 후에도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을 이어간다. 미국에서 웹·앱·왓츠앱을 통해 무료 및 월 20~100달러 유료 요금제로 제공되며, 오픈AI·앤트로픽과 차별화된 소비자용 에이전트 시장을 정면 겨냥했다.
구글 크롬, 업데이트 주기 2주로 단축
구글이 웹브라우저 크롬의 정식 버전 업데이트 주기를 기존 4주에서 2주로 단축했다. AI를 활용한 보안 위협과 취약점 증가에 신속히 대응하고 알려진 취약점이 실제 패치되기까지의 'N-day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크롬 153을 시작으로 새 주기가 적용되며, AI 브라우저 경쟁 심화 속에 새로운 기능 도입 속도도 높인다는 목적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파이어폭스 등 경쟁 브라우저들도 유사하게 출시 주기를 단축하는 추세다.
구글 클라우드, 액센츄어와 AI 배치 협력
구글 클라우드가 액센츄어와 함께 'Accenture Gemini Enterprise Business Group'을 신설해 최대 1000명의 현장배치 엔지니어(FDE)를 훈련시켜 기업의 Gemini Enterprise 플랫폼 도입을 지원한다. 이는 OpenAI, 앤스로픽,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경쟁사들이 유사 조직을 신설한 것에 대응하는 움직임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2분기 248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나 알파벳의 구매 약정은 8110억 달러에 달해 AI 투자 대비 수익성 우려가 제기된다.
오픈AI 내부, 현실이 된 'AI 연구 인턴'
오픈AI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부 연구 조직에서 AI 에이전트 활용 현황을 공개했다. 연구원의 하루 추론 비용이 최대 7000달러에 달하고, 주간 실험 속도가 1월 대비 최대 1.8배 증가하는 등 지난해 공언한 'AI 연구 인턴' 목표가 실제로 구현됐음을 확인했다. GPT-6 아스트라의 컴퓨터 사용 능력 향상이 이를 뒷받침하며, 다음 단계인 완전 자율 'AI 연구원'(2028년 3월 목표)으로 이어지는 로드맵이 제시됐다. 앤트로픽의 페르마 정리 코드화, 챗GPT 문체 학습 기능 등 관련 소식도 함께 다뤘다.
클로드 유료 계정 토큰 탈취 잇달아
클로드 유료 구독자들의 계정이 인포스틸러 악성코드에 의해 세션 정보를 탈취당해 AI 토큰이 무단으로 소진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앤트로픽은 탈취된 세션 키로 승인되지 않은 OAuth 토큰이 발급된 것으로 파악하고, 의심 계정의 세션과 인증 권한을 무효화하며 일부 피해자에게 환불 조치를 했다. 피해자들은 사용 내역을 세부적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지원 대응이 느리다는 불만을 제기했으며, 일부는 서비스를 해지하고 경쟁 서비스로 이전했다.
AI 개발 '클릭 제로' 모바일 해킹 도구 등장
미국 보안 스타트업 칼리프가 AI 모델을 활용해 위챗을 대상으로 클릭 없이도 감염되는 제로클릭 웜 '위웜'을 9일 만에 개발했다. 벨소리가 울리는 몇 초 안에 메모리 버퍼 오버플로우 취약점을 통해 악성코드가 실행되며, 주소록 신뢰관계를 악용해 자동 확산된다. 텐센트는 제보를 받아 서버단 완화조치와 보안패치를 완료했으며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퀄컴-아마존, AI 추론 칩 공동개발 협력
퀄컴과 AWS가 다년간 AI 추론 칩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퀄컴 주식 최대 2500만주(최대 40억달러 규모)를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를 받으며, 이는 아마존의 퀄컴 서버 칩 구매(최대 600억달러) 등 조건 충족에 따라 단계적으로 행사된다. 퀄컴은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통해 2029 회계연도 150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발표 당일 주가는 3.2% 상승했다. AWS는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퀄컴과 협력한다.
오픈AI, '스케치' 탑재 이미지 2.5 공개…아레나 1위
오픈AI가 손그림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 '스케치'를 탑재한 신규 이미지 생성 모델 '챗GPT 이미지 2.5'를 공개했다. 이미지 편집 정밀도와 생성 속도(최대 50% 지연 감소)가 개선됐으며, 개발자용 API는 '플래어'와 '선버스트' 두 모델로 출시됐다. 아레나 텍스트-투-이미지 및 이미지 편집 부문에서 두 모델이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챗GPT, 챗GPT 워크, 코덱스 사용자에게 즉시 제공된다.
앤스로픽, 구독 요금제 기만 혐의로 피소
앤스로픽의 Claude Max 구독 이용자들이 사용량 한도를 오도하는 마케팅을 했다며 집단소송을 확대 제기했다. 소송은 Max 요금제가 광고된 '5배' 또는 '20배' 사용량이 실제로는 5시간 단위 세션 제한에 묶여 있어 체감 사용량이 훨씬 적다고 주장한다. 전직 FTC 변호사들이 소송을 주도하며, 앤스로픽은 관련 정보가 하이퍼링크를 통해 공개돼 있었다고 반박했다.
딥시크, 백엔드 엔지니어 150명 대규모 채용
딥시크가 급증하는 사용자 수요와 AI 에이전트 컴퓨팅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백엔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며 시니어급 백엔드 엔지니어 150명을 대규모 채용한다. 하네스 팀장은 서버·데이터 규모와 활성 사용자 증가로 기존 인프라가 한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조직 인력을 전 부서 두 배로 늘리는 계획을 발표한 데 이은 확장 조치로, API 가격 인상 등 사업 확대 움직임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오픈AI, 'GPT-6 아스트라' 사이버 모델 준비
오픈AI가 한국 오피스 출범 1주년을 맞아 'GPT-6 아스트라' 기반의 차세대 사이버 보안 특화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내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은 1년간 28배 증가했으며, 데이터 주권 보호를 위한 국내 추론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보안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는 삼성SDS를 국내 첫 파일럿 파트너로 확보했으며 5개 이상 기업과 추가 협력을 논의 중이다. IPO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스트랄 AI와 반도체 특화 AI 개발
삼성전자가 미스트랄 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반도체 설계·제조에 특화된 AI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섰다. 미스트랄 라지 LLM을 활용해 DS부문 데이터 분석, 결함 예측, 공정 최적화에 적용하는 온프레미스 AI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미스트랄이 유치한 30억유로(약 4조4000억원) 규모 시리즈 D 투자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