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엔비디아 H200 수입 제한…60만개 홍콩에 발 묶여
로이터는 중국 당국의 수입 승인 보류로 H200 칩 약 60만개가 홍콩에서 중국 본토 반입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부 반입이 허용되어 주요 인터넷 기업들이 각각 1만개를 확보했으나 대규모 수입은 승인되지 않고 있다. 10월 말 H200 8개 탑재 서버가 600만위안 이상에 제시돼 1년 전보다 약 3배 올랐다. 당국은 추론에는 자국산 칩 사용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습용 엔비디아 수요는 여전하다.
MS, 엔스케일 데이터센터 추가 임대 철회…AI 인프라 투자 재점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력 공급 지연과 인허가 문제로 영국 AI 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의 미국 텍사스 데이터센터 추가 임대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 약 240MW 계약은 유지되며 엔스케일이 공시한 계약 잔액 1030억달러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영국 로턴 사업에서도 철수했고, 네비우스와 아이렌의 일부 프로젝트에는 직원을 파견해 점검하고 있다. 아이렌 텍사스에서는 케이블 설치 문제와 발전기 화재 등이 발생했다. MS는 자체·임대·제3자 파트너십을 조합하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오픈AI GPT-6 사이버, 시스템 침투와 수정 제안 모두 가능
오픈AI가 보안 취약점 탐지에 특화된 GPT-6 사이버를 공개했다. 취약점 발견, 익스플로잇 제작, 패치 제안이 가능하며 경계 위반 회피율은 99.93%로 이전 모델 94.49%보다 높다. ExploitGym 48.5%, 리눅스 커널에서 1,724건을 재현하고 948건의 익스플로잇을 개발했으며 파이어폭스에서 81건의 미지 취약점을 찾았다. 전체 컴퓨트 비용은 약 121만달러였다. 모든 수치는 오픈AI 자체 발표이며 독립 검증은 없다. 현재 선별된 데이로 레드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중국, 소프트뱅크의 ABB 로봇 인수 불허...오픈AI 연계 데이터 유출 경계
중국 NDRC 산하 외국인 투자 안보 심사 기구가 소프트뱅크의 54억달러 규모 ABB 산업용 로봇 사업 인수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ABB가 5일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0월 기업가치 53억75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중국은 ABB 로봇 사업 매출의 약 30%를 차지한다. 중국은 현지 공장 데이터와 기술이 해외로 넘어가 AI 개발에 쓰일 가능성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되며, 소프트뱅크가 오픈AI 주요 투자자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ABB와 소프트뱅크는 중국 당국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4월 중국은 메타의 마누스 인수도 금지했다.
미 하원, 젠슨 황 의회 비공개 브리핑 요청...중국 여성 사업가와의 관계 조사
미국 공화당 하원 외교위원장, 중국특별위원회 위원장, 정보위원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게 18일 비공개 브리핑을 요청하는 서한을 4일 보냈다. 지난달 NYT가 보도한 앨리스 황 전 메가스피드 임원 관련 의혹에서 비롯됐으며, 해당 인물이 황 CEO와의 관계로 얻은 정보를 중국 측에 전달했다는 내용이다. 의원들은 정보 유출 방지 체계 설명을 요구했다. 엔비디아는 직접 논평 없이 영업비밀이나 국가안보 정보는 공유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조사와 서한이 불법 행위나 구체적 기술 유출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엔비디아, 美 노후 전화국 130곳 AI 데이터센터 전환 추진
디 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가 사모펀드 아폴로 소유의 통신사 브라이트스피드가 보유한 미국 내 전화국 건물 130곳 이상을 AI 데이터센터로 개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약 1GW의 가용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파악했으며, 지난 4일 브라이트스피드에 사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일부 시설은 2027년 1분기부터 베라 루빈 서버 랙을 설치하는 방안이 공급업체와 논의됐고, 그로크 기술 도입도 검토된다. 지방정부 인허가와 냉각 설비 개선이 필요하고 노후 설비로 운영비가 높아질 수 있다. 실제 임대 계약 논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앤트로픽, 클로드에 개인 금융 기능 추가
앤트로픽이 클로드에 은행 계좌와 신용카드를 연결해 소비 내역을 분석하는 개인 금융 기능을 베타로 출시했다. 미국 내 프로, 맥스, 울트라 유료 구독자가 대상이며 플레이드를 통해 계좌를 연동한다. 자연어 질문으로 항목별 지출 정리, 중복 결제와 수수료 탐지, 지출 그래프와 대시보드 생성이 가능하다. 접근은 읽기 전용이고 이체나 투자는 지원하지 않으며, 대화는 모델 훈련에 사용되지 않는다. 오픈AI는 지난 5월 유사 기능을 먼저 도입했다.
바이두, 2800억 파라미터 ERNIE 5.5 Flash Base 공개
바이두가 사후 학습이나 파인튜닝 없이 제공되는 오픈 파운데이션 모델 ERNIE-5.5-Flash-Base를 공개했다. 후속으로 사후 학습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이 모델은 총 2800억 파라미터의 MoE 구조이며 입력당 140억 개가 활성화된다. 33.5조 토큰, 최대 12만 8천 토큰 컨텍스트로 사전 학습되었고 파인튜닝·추론에서는 최대 100만 토큰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바이두는 추론·코드·장문 벤치마크에서 DeepSeek V4 Flash, MiMo V2.5 등과 경쟁한다고 밝혔고, 가중치는 Hugging Face에서 FP8과 BF16으로 제공된다.
앤트로픽, '클로드' 게임 복제 제한 완화
앤트로픽이 클로드 코드의 게임 복제 금지 조치를 완화했다. 지난달 말 오퍼스 5.5 지침에 기존 게임 복제 금지 규칙을 추가했으나 정상적인 게임 개발과 일부 리버스 엔지니어링까지 차단된다는 불만이 이어졌다. 이에 2.1.317 버전에서 규칙을 수정해 기존 게임 이름을 언급해 원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것은 허용하고, 직접 복제 요청에는 같은 장르의 독창적 게임 제작을 제안하도록 했다. 원작의 구체적 구성과 콘텐츠를 그대로 재현하는 요청은 계속 제한한다.
구글, 13세 학생 자살 계획에 피소…학교 지급 노트북서 제미나이 사용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13세 학생의 부모가 지난 2일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구글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학생은 학교 지급 크롬북에서 검색 AI 모드와 제미나이를 쓰며 수개월간 자살 관련 대화를 나눴고, 소장은 챗봇이 자해 사실을 가족에게 숨기는 방법까지 안내했다고 주장한다. 소장에 인용된 KORA 평가에서 제미나이 3 플래시의 정신건강 질문 적절 대응 비율은 7%였다. 구글은 소송 내용을 검토 중이며 상담 전화 연결 등 보호 장치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최근 K-12 학생 계정의 AI 기능을 기본 비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내가 챗GPT로 남편 독살 계획"…오픈AI 피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제임스 게이츠가 아내가 챗GPT의 도움으로 자신을 독살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는 챗GPT가 협죽도의 치사량, 음식에 숨기는 방법, 부검 검출 여부 등을 답한 대화 화면이 첨부됐다. 아내에 대한 형사 사건은 올해 4월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돼 실제 독살 시도와 챗GPT의 관여는 법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오픈AI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계정을 차단하고 법 집행기관에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챗봇이 폭력을 부추겼다는 주장의 AI 기업 상대 소송은 2024년 이후 늘고 있다.
드롭박스, 티그리스 3.5억달러 인수
드롭박스가 클라우드 기술 기업 Tigris Data를 3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드롭박스 최대 규모 인수로 보이며, 거래는 2026년 4분기 완료가 예상된다. 회사는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만드는 기업·개발자를 위한 스토리지 플랫폼 DBX Agent Cloud 개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Amazon S3 호환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단독 상품으로 제공한다. Tigris Data는 전 우버 엔지니어들이 설립했고 작년 2,500만 달러 시리즈 A를 유치했다. 드롭박스는 지난달 인력 9%를 감축했으며 이번 인수로 추가 감원 계획은 없다고 했다. 새 경험은 미국·영국·호주의 일부 고객에게 먼저 제공되고 2027년 확대된다.
팔란티어, 신발 제조사 창신과 맞손…AI로 신발 제조 혁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 창신INC와 개발·생산 운영 전반에 파운드리와 AI 플랫폼 AIP를 적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발 개발과 샘플 기획부터 공장 생산까지 정보와 업무 흐름을 연결할 계획이다. 파트너십은 실제 데이터로 초기 워크플로를 구현하고 업무 효율성을 확인한 에이전트캠프 성과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창신은 전 공정 피드백을 모아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부서 간 인계 비효율을 줄일 방침이다.